공명 “지성 선배님에 큰 자극받아…자기관리王” [화보]

입력 2016-11-1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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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지성 선배님에 큰 자극받아…자기관리王”

배우 공명이 패션지 인스타일은 12월호의 인터뷰 화보에 등장했다.

이른 아침 인천 모처에서 진행된 화보에서 공명은 롱코트와 모직 베스트 등을 제대로 소화하며 분위기 있는 겨울 남자의 모습을 연출했다. 최근 공명은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공명’ 캐릭터를 통해 귀여운 외모와 로맨틱한 무드의 연기로 ‘멍뭉미’ 남자 배우 계보에 합류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화보에서는 훤칠한 키와 힘 있는 제스처로 여성성과 남성성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 태권도를 했던 공명은 “축구 같은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지만, 직접 즐기기가 쉽지 안잖아요. 피트니스 센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풀곤 하죠.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상의 탈의 장면을 촬영할 때는 2주 전부터 긴장하며 운동량을 늘렸지만, 평소 식이요법을 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공명은 데뷔한지 4년차다. 그 동안 10여 편의 크고 작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현장에서 연기하고 난 후 감독님에게 “좋았다” 는 칭찬이 가장 좋아요. 또 이목구비가 또렷한 편이 아닌 제 얼굴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칭찬해주셨죠.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연기의 내공을 쌓아야죠.”

가장 자극을 받은 배우 중에 드라마 ‘딴따라’에서 만난 배우 지성을 꼽았다. “촬영이 있는 날에도 운동하면서 자기 관리를 꾸준하게 하세요. 늘 열심히 하는 모습과 진지한 태도, 캐릭터를 세세하게 분석하는 모습 등 곁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예능 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 합류를 앞두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본래 내성적이었던 성격과 스포츠를 하면서 생긴 승부욕과 인내심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과 함께 합숙하며 연기자를 준비한 서프라이즈 팀을 통해 배운 점 등을 이야기했다.

공명의 화보는 인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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