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마약왕’, 송강호 확정-이병헌 불발

입력 2016-11-22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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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송강호-이병헌. 동아닷컴DB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마약왕’, 송강호 확정-이병헌 불발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 캐스팅이 구체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천만 배우 송강호가 우민호 감독의 손을 잡았다.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에 “송강호가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약왕’은 1970년대 마약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난해 ‘내부자들’과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통합 915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내부자들’의 제작진이 우민호 감독과 다시 한 번 ‘마약왕’으로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송강호가 맡을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충무로가 사랑하는 송강호와 ‘내부자들’로 인정받은 우민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앞서 ‘마약왕’을 제안받았던 이병헌은 아쉽게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약왕’의 시나리오를 받았지만 해외 작품 가운데 논의 중인 작품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거절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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