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아내 탕웨이 특급 외조…‘북 오브 러브’ 뮤비 연출

입력 2016-11-22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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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의 여신’탕웨이의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 영화 ‘북 오브 러브’(수입: ㈜퍼스트런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퍼스트런)가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책 한 권을 통해 우연히 편지를 주고 받게 된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 ‘북 오브 러브’가 주연배우 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탕웨이가 직접 노래를 부르기까지 해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탕웨이가 직접 부른 영화 주제곡 ‘저도 모든 걸 끝내려고 했어요’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김태용 감독이 직접 연출한 장면들과 ‘북 오브 러브’의 영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극 중 ‘지아오’(탕웨이)의 나레이션과감성적인탕웨이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김태용 감독의 차분하고 감성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녹아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게다가 이 나레이션 장면은 탕웨이와 김태용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만들어진 장면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여기에 외롭고 힘겨운 지아오의 삶을 그려낸 가사로 구성된 ‘저도 모든 걸 끝내려고 했어요’를탕웨이가 직접 노래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탕웨이는 지난 4월 24일 북경에서 열린 ‘북 오브 러브’ 주제곡 발표회에서 직접 노래에 도전한 경험에 대해 “내 생에 한 번 있을까 한 극한의 도전이었고 이 노래를 통해 내 한계를 초월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이 기회를 안겨준 지아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고, “김태용 감독은 날 가장 잘 이해해주는 감독이다”라고 드러내며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북 오브 러브’는 올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단 하나의 로맨스 영화로 중국 최고의 배우 탕웨이와오수파의 출연만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우연히 받게 된 책 한 권과 편지로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연애로망을 자극하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마카오, 로스엔젤레스, 런던 등의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인한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작품의 감성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배우 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 공개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북 오브 러브’는 사랑을 하고 싶은, 혹은 사랑을 기다리는 모든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11월 30일 개봉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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