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의준, 미모의 영어강사와 12월 10일 결혼 [공식입장]

입력 2016-11-25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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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의준, 미모의 영어강사와 12월 10일 결혼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성의준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성의준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두 사람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현재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밝은 웃음을 보이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소품을 이용해 발랄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화려한 꽃 사이에서 서로의 팔짱을 끼고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성의준 커플은 “지난 2010년 대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나 6년여 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20대의 대부분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둘이 같이 그려나가는 결혼을 결심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결혼을 앞둔 성의준은 “오랜 연애 끝에 드디어 결혼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이 야구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고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의준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를 거쳐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캠프에서 내야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열심히 2017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후 유럽으로 9박 10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대구 수성구 인근에 차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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