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아영-송재림-김소은, 삼각 관계 가나

입력 2016-11-26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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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아영-송재림-김소은, 삼각 관계 가나

‘우리 갑순이’의 송재림이 아영과 파트너로 구청 보건위생과 업무를 시작한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26일 방송을 앞두고 갑돌(송재림 분)과 영란(아영 분)이 구내 시찰 업무를 시작하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갑돌과 영란은 단정하게 회색 코트를 나란히 입은 모습이어서 흡사 커플룩처럼 보인다. 3년 선배 영란의 포스에 제대로 각잡힌 갑돌은 영란을 졸졸 따라다니며 업무를 하나씩 익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찰 업무 중 갑순모 내심(고두심 분)을 우연히 만난 갑돌은 반가운 마음에 함박 미소로 인사를 하지만, 그 둘을 바라보는 아영의 차가운 시선은 왠지 예사롭지가 않다. 신입 공무원 후배로 들어온 갑돌에게 첫 눈에 반한 아영은 내심이 갑돌의 여자 친구인 갑순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냉랭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상황이다.

지난 주 김영란이 첫 등장한 이후 시청자들은 “이번엔 갑돌이가 바람나는 것이 아니냐?” “달샤벳 아영, 사수 느낌 제대로다” ”갑순이는 하수랑, 갑돌이는 영란이랑 연결?” 등 많은 댓글로 관심을 보이며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이에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돌은 갑순이가 청소를 시작하면서 자꾸 엇나가고, 어머니 반대 때문에 갑순에게 프러포즈를 못하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갑순에게 일편단심이다. 하지만 영란이 등장하면서 갑돌과 갑순, 모두에게 자극과 긴장감을 주는 촉매제가 될 것 같다”고 밝혀 뉴페이스 영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요일 2회 연속 편성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화제를 더하고 있는 ‘우리 갑순이’는 26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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