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가요무대’ 첫 입성…“대선배들과의 무대, 영광”

입력 2016-11-29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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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샛별 설하윤이 KBS1 '가요무대'에 첫 출연한다.

지난 9월 27일 미니앨범 '신고할꺼야'를 발매하며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진 설하윤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대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가요무대'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설하윤은 길옥윤이 작사, 작곡한 지은아의 '향수에 젖어서'를 준비해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설하윤은 현철, 최진희, 태진아, 조항조, 현숙, 현미, 등 3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다. 녹화 당시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기 죽지 않고 뛰어난 가창력과 톡톡 튀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설하윤은 "대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트로트 가수로 가장 서고 싶었던 무대이기에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노래로 팬들을 찾아가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하윤은 지난 9월 27일 앨범 '신고할꺼야'를 발표하며 긴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데뷔했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고 박현빈 '곤드레만드레' 히트작곡가 이승한의 프로듀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MBC 'DMC페스티벌-다함께 트로트' 무대에 올라 태진아, 송대관, 박현빈, 홍진영, 금잔디, 윤수현, 조은새, 강소리, 신유, 박주희 등 쟁쟁한 선트로트 가수 선배들과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설하윤은 오는 30일 MBN '히어로 콘서트', 12월 2일 KBS 1TV '6시 내 고향' 출연 등 다양한 방송과 공연 활동에도 종횡무진 중이다.

설하윤이 출연하는 KBS 1TV '가요무대'는 오는 12월 19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TSM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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