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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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상하이 푸단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의 셰어하우스가 공개되며 “차은우 동생과 동문”이라는 한마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상하이 푸단대 유학생이 거주하는 셰어하우스가 공개되며 뜻밖의 이름이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구해줘! 지구촌집-상하이 편’ 2탄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에 이어 김숙, 정지선 셰프, 여행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함께 상하이 임장에 나선다.

이날 세 사람은 상하이에 정착해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집을 살펴보기 위해 현지 유학생과 만난다. 유학생은 푸단 대학교에서 고고학과 박물관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캡틴따거는 “푸단 대학교는 상하이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졸업한 칭화대학교를 언급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김숙이 “캡틴따거는 시진핑 주석과 동문”이라고 말하자, 유학생은 “차은우 동생도 푸단대 동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숙과 캡틴따거는 “차은우 동생은 인정해야 한다”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유학생의 안내로 실제 거주 중인 셰어하우스를 방문했다. 각 방마다 숫자와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공용 거실과 주방에는 세제와 식기까지 개인별로 구분돼 정리돼 있었다. 화장실 쓰레기통마저 개별 사용 중인 모습이 공개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상하이 푸단대 유학생의 실제 주거 환경과 현지 청춘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구해줘! 지구촌집-상하이 편’ 2탄은 18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를 통해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