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기자간담회에서 ‘여배우 복 많은 배우’라는 칭찬에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전지현 손예진 공효진 등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서현진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사람들이 ‘여배우 복이 많다’고 하더라”면서 “이번 영화는 김유정과 서현진 모두 영화를 찍을 때보다 지금 더 좋은 배우, 좋은 스타가 됐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전의 여배우들보다 두 분에게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작곡가 이형(차태현)과 4차원 소녀 스컬리(김유정) 그리고 이형이 사랑하는 현경(서현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