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로망 ‘토요타 시에나’ 더 세졌다

입력 2017-0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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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요타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2017시에나’. 더욱 강력해진 엔진을 탑재해 파워는 업그레이드 되고 연료 효율성은 개선됐다. 사진제공|한국 토요타

‘301 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 탑재
탁월한 출발가속 ‘8단 자동변속기’도 눈길

아빠들의 로망, 프리미엄 밴 토요타 시에나가 더욱 강력해진 엔진을 탑재하고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 토요타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7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에나는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2011년 11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3열 파워 폴딩 등 탑승자 중심의 편의장치와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능을 인정받으며 지난 6년간 국내 약 3243대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2017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다. 동급 최고 수준의 301 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기존 266마력에서 301마력으로 파워는 업그레이드 되고 연료 효율성은 더 개선됐다.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분사 시스템도 채용했다.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은 포트 내 간접분사와 실린더 내 직접분사를 병행하는 분사시스템으로 모든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연료효율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엔진 시스템이다.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출발가속, 저속에서의 정숙성, 중속에서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고속 크루징 레인지에서의 효율적인 연비를 낼 수 있도록 세팅됐다. 저속구간을 제외한 거의 전 영역에서 락업 컨트롤이 가능하여 지연현상 없는 직진 응답성, 탁월한 가속성능 및 고효율 연비성능을 실현했다.

연비도 소폭 상승됐다. 2017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모델의 복합연비는 8.1km/L에서 8.2km/L로 개선됐다. 가격은 2륜 5300만원, 4륜 558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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