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결혼…날짜는 철통보안 [종합]

입력 2017-01-17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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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5년 열애 끝 결혼, 날짜는 철통보안 [종합]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17일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두 번 전해졌다. 하나는 2월 19일 한 성당에서, 또 다른 하나는 1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다.

이에 대해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친필 편지로 전했다.

비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고 김태희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어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고 마음을 덧붙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뜻대로 구체적인 날짜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 역시 동아닷컴에 "언제 하는 지는 우리도 모른다. 간단하게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으로 만난 후 그 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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