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현, 악역 변신…‘질투’ 공효진 남동생은 잊어라

입력 2017-01-3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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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김정현은 홍길동(윤균상 분)과 한 날 한 시에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세기의 라이벌 모리 역을 맡았다.

이날 홍길동의 어린 시절에 앞서 보여진 주요 배우들의 모습에서 모리 역의 김정현은 장대에 묶인 채수빈을 인질로 삼아 윤균상과 대적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김정현은 "마지막 경고다. 문을 열지 않으면 네 여인을 참할 것이다"라는 짧은 대사 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악역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현은 앞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효진 남동생 표치열로 분해 데뷔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신예다.

김정현의 악역 변신이 기대되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회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역적' 김정현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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