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X박정민 ‘동주’ 탄생 100주년 맞이 특별상영회

입력 2017-02-01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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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기념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주옥 같은 명시들을 남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맞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준익 감독의 열 한번째 연출 작이기도 한 ‘동주’는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스크린에 정직하게 담아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과 공감, 따스한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청년 ‘윤동주’와 ‘송몽규’의 시보다 더 찬란했던 삶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할 ‘동주’의 특별 상영회를 앞두고,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올해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극장에서 <동주>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행복이다.”라는 소회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동주’ 특별 상영회 개최를 기념해 공개된 영화 ‘동주’의 미공개 스틸에서는 ‘동주’ 역의 강하늘과 ‘몽규’ 역의 박정민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순간 강하늘은 동주였다”는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동주’에 완벽하게 빠져든 강하늘의 깊이 있는 연기와, 그의 벗 ‘송몽규’ 역을 맡아 보여준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인정 받은 박정민, 두 배우의 진심을 담은 열연은 ‘동주’ 특별 상영회를 찾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긴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신촌, 분당, 하남 스타필드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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