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측 “서유정♥서강석, 비밀연애 본격화”

입력 2017-03-0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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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측 “서유정♥서강석, 비밀연애 본격화”

‘우리 갑순이’의 서유정, 서강석 커플이 비밀 사내 연애를 이어간다.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의 금수저(서강석 분)와 반지아(서유정 분), 일명 금반지 커플이 본격적으로 비밀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다정하게 점심 도시락 데이트를 즐기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회에 지아는 수저가 본부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괜히 정 붙였다가 떼기 힘들다’며 수저를 한사코 거부했다. 하지만 ‘그럴 일 없게 하겠다’는 수저의 박력있는 행동에 지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아와 수조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지아가 정성껏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가 하면, 원단을 보러 간다는 핑계로 두 사람은 차 안 외근 데이트도 즐긴다. 퇴근 후에는 쌍둥이를 나란히 안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마치 한 쌍의 부부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들의 사내 연애는 아슬아슬 긴장감을 조성할 전망이다. 비하인드 사진을 보면,점심 도시락 데이트 중간에 본부장인 시내(김혜선 분)가 불쑥 사무실로 들어오자 지아가 책상 밑에 얼른 숨는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속 지아의 표정만 봐도 아슬아슬 위기 상황이라는 게 느껴진다.

이처럼 시내와 도금(이병준 분)에게 들킬 뻔한 위기 상황을 매번 넘기며 쌍둥이 엄마와 재벌 2세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번주 내용도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는 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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