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악보녀’ 아녹, ‘완벽한 아내’ OST 참여

입력 2017-05-0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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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악보녀’ 아녹, ‘완벽한 아내’ OST 참여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 OST PART. 8에 가수 아녹(Anoc)이 참여했다.

오늘(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완벽한 아내' OST PART. 8이자 아녹이 부른 '시간이 지나면'이 공개된다.

아녹은 '판타스틱 듀오' 신승훈 편에서 '공대 악보녀'로 참가해 청순한 외모와 독특한 음색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석인혜의 새로운 이름이다. '완벽한 아내' OST 참여로 데뷔하게 됐다.

'판타스틱 듀오' 출연 후 케미컬사운즈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녹. 그 후 데뷔를 준비해 왔으며 같은 소속 동료 가수인 '슈퍼스타K' TOP4 장우람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오다가 이번 OST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아녹은 첫 싱글 앨범을 준비 중에 있으며 상반기 안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녹이 부른 '완벽한 아내' OST '시간이 지나면'은 잔잔하면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에 맑으면서도 슬픈 목소리가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다. 어린 아이처럼 맑고 꾸밈없이 아름다우면서도 성숙한 슬픔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돋보인다.

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그려가자'는 '완벽한 아내' 속 심재복(고소영)의 심정을 담았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곡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면'을 프로듀싱 한 작곡가 Jay Lee는 아웃사이더의 '피고 지는 날들', 규현 'Lost My Way' 등을 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신흥 작곡가다. '완벽한 아내' OST이자 체리필터 조유진이 부른 '난 나니까'를 작곡해 이번 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OST 제작사인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은 매력적인 음색의 아녹과의 첫 작업으로 완성된 감수성을 자극하는 신선한 발라드다. 기대해도 좋을 OST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아녹의 '시간이 지나면'은 1일 정오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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