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랩 포지션 경연 하민호 통편집…1위는 없었다

입력 2017-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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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한 하민호가 통편집을 당했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우진영(HF뮤직컴퍼니), 김상균(후너스), 이의웅(위에화), 그리고 하민호 랩포지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중 김상균과 우진영이 센터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투표결과 우진영이 센터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상균은 계속해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결국 김상균은 가사도 제대로 쓰지 못하며 무대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본무대가 닥치자 김상균은 실력을 드러냈고, 트레이너들은 "전체 무대를 통틀어 가장 좋았다"라고 이들의 무대를 축하했다.

문제는 이 조의 1위가 하민호라는 것이었다. 앞서 하민호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 팬에게 만남을 유도하거나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당했고, 소속사로부터도 방출을 당했다.

이에 이날 무대는 물론 연습과정과 리허설, 결과 발표에서도 모조리 통편집을 당했고, 어쩔수 없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렸다.

결국 이 조는 이의웅이 4위, 김상균은 3위, 우진영이 2위에 올라 1위 없이 경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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