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킴 카다시안, 대리모 통해 셋째 아이 임신

입력 2017-07-27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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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대리모를 통한 셋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외신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과 남편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대리모 알선 업체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사는 20대 여성을 대리모로 선정했다. 이 여성은 과거 대리모 경험이 있어 부부의 신임이 컸다고 전해졌다. 현재 이 여성은 임신 3개월째로, 이들 부부는 내년 1월 경 셋째 아이를 맞이하게 된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저는 형제들이 많아 행복해요. 그들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에요. 제 아이들도 저처럼 형제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 늘 대가족을 꿈꿨던 킴 카다시안은 두 번의 임신 기간 동안 ‘태반유착증’을 앓아 더 이상의 임신은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셋째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들 부부는 마지막 선택으로 대리모 고용을 택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대리모 알선 업체에게 6만 9000달러(한화 약 7700만원)를 주고, 대리모에게는 10개월의 임신 기간 동안 4만 5000달러(한화 약 5000만원)를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대리모는 킴 카다시안의 요구대로 뜨거운 목욕을 하지 않고, 날 생선을 먹지 않는 등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14년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첫째 딸 노스와 둘째 아들 세인트를 두고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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