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광규♥곽진영, 장고커플 잇는 만담케미

입력 2017-08-01 11: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불청’ 김광규♥곽진영, 장고커플 잇는 만담케미

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곽진영이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만담계 ‘장고커플’에 등극한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따르면 1일 방송에서는 청춘들이 더위를 피해 대청마루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야기꽃을 피우던 청춘들의 관심은 김광규에게 모아졌다. 구본승이 김광규가 올해 첫 여행에서 세웠던 ‘5월 결혼 계획’을 언급했기 때문. 이에 곽진영은 “여자가 있느냐”, “여자도 없으면서 그러느냐”며 꼬치꼬치 캐물은 뒤 숨도 안 쉬고 할 말을 쏟아내며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여 김광규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두 사람의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던 청춘들이 “장소팔 고춘자 같다”고 웃음 짓자, 김광규는 “안녕하세요? 장소팔입니다” 인사하며 선창, 곽진영은 곧장 “네, 고춘자입니다”라고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새 친구로 합류한 정유석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옆에 꼭 붙어있는 김광규와 곽진영을 보고 “결혼 15년 차 부부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방송은 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