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화면해설 재능기부…‘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 완성

입력 2017-08-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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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화면해설 재능기부…‘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 완성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배리어프리버전이 김성호 감독 연출, 배우 유선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이야기로 1월 개봉 당시 360만이 넘는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에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된 배우 유선은 “평소 배우로서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을 통해 좋은 영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귀로 듣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유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내레이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에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은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세 번째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은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배우 유선의 화면해설 내레이션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9월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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