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수혁 “맡은 바 책무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8-10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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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이 10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복무를 시작하는 이수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YG 측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YG는 “이수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고 말했다.


이하 이수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이수혁이 8월 10일 오후 입소 예정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수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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