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갇혔어요”… ‘슈돌’ 서언X서준, 극과극 반응

입력 2017-08-19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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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갇혔어요”… ‘슈돌’ 서언X서준, 극과극 반응

서언·서준이가 이휘재의 위기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6회는 ‘우연이 선물한 행복’이라는 부제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휘재가 다용도실에 갇혀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러한 아빠의 위기에 대처하는 쌍둥이의 극과 극 자세가 이휘재를 울리고 웃길 전망.

공개된 사진 속 서언이는 아빠가 갇힌 베란다 문 앞을 망부석처럼 지키고 있다.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가며 아예 문 앞에 드러눕기까지 한 서언이의 모습도 포착됐다. 아빠가 걱정되어 곁을 떠나지 않는 서언이의 마음이 기특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서준이는 아빠의 구조 요청을 뒤로한 채 장난꾸러기 매력을 발산 중이다. 여유롭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서준이의 모습이 망연자실해 있는 이휘재의 모습과 맞물려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이휘재와 쌍둥이는 고장 난 문으로 인해 대혼란을 겪었다. 이에 꼼짝 없이 갇힌 이휘재는 문 밖에 있는 쌍둥이를 차례로 불렀다. “아빠 옆에 있다”는 서언이의 듬직한 대답에 감동을 받은 이휘재. 하지만 서준이는 이휘재의 감동을 파괴하는 엉뚱한 질문과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고.

이렇듯 문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쌍둥이와 이휘재의 시트콤 같은 만담이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는 상황. 또한 아빠의 위기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인 효자 서언이와 장꾸 서준이는 이휘재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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