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 이유진이 본격 등장한다. 그는 한승연과 순수한 힐링 케미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늘(1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3회에서는 권호창 역의 이유진이 첫 만남부터 정예은(한승연)의 손을 잡고 달린다. 연애를 모르는 공대생 호창이 과감하게 예은의 손을 잡고 카페를 뛰쳐나간 사연은 무엇일까.
공개된 사진과 3회 예고편에서 카페에 앉아 있던 중, 헤드폰까지 벗고 대각선에 앉은 예은을 유심히 바라보던 호창. 갑자기 다가오더니 예은의 손을 잡고 급하게 카페를 빠져나가며 예은은 물론, 주변인들을 모두 당황케 하고 있다. 물론 예은의 손을 잡은 그의 얼굴은 누구보다 비장해 보인다.
극 중 천재 성향의 자폐 증상이 있는 탓에 남들과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 호창. 그래서일까. 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그는 손목시계를 해체하고 조립하는 일을 강박적으로 하고, 카페에서도 늘 같은 자리를 고집한다고.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져 사는 호창이 처음 만난 예은의 손을 잡고 뛴 사연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관계자는 “호창은 어린 시절, 마음 아픈 상처를 받은 인물로 데이트폭력 이후, 트라우마가 생긴 예은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오늘(1일) 밤, 첫 등장하는 호창이 예은의 손을 잡고 달린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로 힐링과 감동을 선물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새 인물 호창의 등장과 본격적인 청춘 셰어라이프가 예고된 ‘청춘시대2’3회는 오늘(1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