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정용화-최우식 ‘더패키지’ 10월 13일 첫방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7-09-06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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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정용화-최우식 ‘더패키지’ 10월 13일 첫방 확정 [공식입장]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의 첫 방송이 10월 13일로 확정된 가운데, 9인의 패키저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의 여행 출발일이 오는 10월 13일로 확정됐다. ‘8박 10일 프랑스 환장투어’를 함께 떠날 패키저 9인을 소개한다.

프랑스 패키지여행을 이끄는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사랑의 도시 프랑스에서 사랑대신 유학비를 위해 가이드를 시작했다. 말 많고 탈 많은 패키저들 때문에 고품격 투어가 아닌 환장 투어가 돼버린 8박 10일 동안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패키지여행에 유일하게 홀로 온 산마루(정용화)는 공항에서부터 사고를 치며 소소와 패키저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문제적 손님. 한국에 남겨두고 온 일들에 쏠려있던 마루의 신경이 점점 소소에게 향하면서 로맨틱한 기류가 시작된다.

실패를 거듭한 청년 창업자 김경재(최우식)와 게임 아이템 디자이너 한소란(하시은)은 연애만 10년 째인 묵은지 커플이다.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 중이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신이 없다. 이번 여행이 결혼으로 이어질지, 결별로 끝날지는 아직 모른다.

관계를 알 수 없는 파트너와 여행을 온 정연성(류승수)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나현(박유나). 둘의 관계가 궁금한 다른 패키저들이 아무리 수군거려도 이들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다정한 듯, 어색한 듯, 수상한 여행을 즐길 뿐.

고집불통 싸움꾼 꼰대 오갑수(정규수)와 평생 남편 수발하다 늙어버린 한복자(이지현)는 패키저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틈만 나면 투덜대는 갑수에게 복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그만 좀 해요”일 정도라고. 이런 남편과 여행하기가 죽기보다 싫은 복자는 비밀을 하나 숨기고 있다.

패키지여행에는 초대 받지 않은 손님도 있다. 소소를 쫓아 프랑스까지 온 의문의 사나이(윤박)다. 낯선 프랑스에서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소소를 찾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추격전을 연상케 한다.

‘더패키지’는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영화 ‘해적’ 등 히트작 메이커 천성일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창근 PD와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김진원 PD가 여행의 감성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불어넣는다. ‘청춘시대2’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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