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배정훈 PD, 김어준과 만났다…‘블랙하우스’ 합류 [공식입장]

입력 2017-09-2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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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배정훈 PD, 김어준과 만났다…‘블랙하우스’ 합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10월 론칭을 앞둔 새 정통 시사 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는 전격 합류한다.

SBS의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과 한겨레 TV ‘파파이스’로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어준 씨의 본격 지상파 진출작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김어준 특유의 직설적이고 유쾌한 화법과 그만이 갖고 있는 날카롭고 새로운 통찰력과 문제 제기를 통해 정치, 시사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김어준의 출연만으로 이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시사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배정훈 PD와 공동 연출을 맡은 김종일 PD는 “시의성 있는 정치 이슈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시사 토크쇼와는 다르게, SBS의 강점인 탐사보도의 색깔을 더해 프로그램에 차별성을 둘 것”이라며 “배정훈 PD의 합류로, 기존에 잘 알려졌거나 혹은 드러나지 않았던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정훈 PD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또한 “현재 국내 시사분야에서 가장 파급력이 있는 김어준과 배정훈 PD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그리고 평소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도 확인해 달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배정훈 PD가 연출에 합류할 뿐만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통 시사 토크쇼를 표방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10월 말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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