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성하, 친구같은 부녀사이 자랑…“밤새 수다떤다”

입력 2017-09-29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배우 조성하와 오현경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조성하와 오현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조성하와 오현경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거의 1년간 같이 촬영하면서 친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는 동네도 같고 자식들이 동갑내기 친구여서 이제는 가족끼리 다 같이 종종 모이곤 한다"고 친분을 공개했다.

이날 조성하는 친구같은 부녀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조성하는 "대학생 딸과 중학생 딸이 있다"며 "누구 하나가 나가면 현관에서 다같이 포옹하고 인사하고 그런다"고 밝혔다. 또 "큰 딸이 연기공부를 하다보니 내가 집에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밤새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런다" 며 친구 같은 부녀사이를 자랑했다.

한편 두 배우와 신동엽, 유세윤은 연예인 부모로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공개했다. 신동엽은 "아들이 평소에는 데면데면 한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신동엽이다' 하면서 자기를 알아보니까 괜히 아빠아아 하면서 앙탈을 부린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세윤 역시 "혹시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마스크를 끼고 아이를 키즈카페에 한번 데리고 갔다가 저 멀리서 아빠 유세유운 이라고 이름을 부르길래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오현경은 동안미모와는 다르게 ‘줌마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노래 이야기가 나오자 오현경은 "나 그 노래 좋아한다"며 딴딴딴딴 이라고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를 "쑈리 쑈리'라고 발음하며 춤동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