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대 공감대를 자극할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가족 감동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가정을 돌볼 틈 없이 매일 회사 일에 치이는 ‘봉용’과 가족 간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의 공감대 자극을 예고하고 있다. “당신이 주는 월급으로 애들 어떻게 키워!”라는 대사와 함께 무능력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는 아내 ‘화연’의 모습과 버스킹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딸 ‘달님’에게 소리치며 기타를 부수는 아버지 ‘봉용’의 모습은 누구나 겪을 법한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족 간의 갈등을 공감 어리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요, 진짜로 열심히 살았습니다”라고 외치며 절규하는 쓸쓸한 가장 ‘봉용’의 대사는 현실 속 우리네 아버지의 삶을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메인 예고편 후반부는 ‘봉용’의 가족이 갈등을 극복하고,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관객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현실적인 가족의 일상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