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왕과 여자’ 심리분석가, 김구라 심리 “아주 나쁘다”

입력 2017-10-31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체크]‘왕과 여자’ 심리분석가, 김구라 심리 “아주 나쁘다”

방송인 김구라가 개명 할 위기에 놓였다.

31일 방송되는 MBN ‘왕과 여자’에서는 돈과 권력에 맛들인 장희빈과 그녀의 경제관념에 반한 숙종의 이야기를 전한다. 조선의 화폐인 상평통보와 조선시대 부자들의 이야기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

이날 ‘왕과 여자’에 첫 출연한 심리분석가 김동철은 “출연자들의 심리 분석을 해봤다. 특히 메인MC인 김구라 씨의 심리 분석을 해봤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눈에 띄는 게 있었냐”며 관심을 보였고, 심리분석가 김 씨는 “김구라 씨의 심리상태는 한마디로 아주 나쁘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아주 나쁜 건 아니고 현재 김구라 씨는 진실을 담보로 해서 계속 무언가에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상태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이를 듣던 영화감독 봉만대는 “구라 씨가 직언직설하는 스타일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심리분석가의 말을 들은 김구라는 “맞다. 내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고 말하며 분석 결과를 뒷받침했다.

그러자 봉만대는 “이름을 바꿔야 하나? ‘김구라’를 ‘김진실’로 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가 정신분석과 동시에 개명 위기에 놓인 사건의 전말은 3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왕과 여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