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비욘세 등 캐스팅 라인업…2019년7월 개봉[공식]

입력 2017-11-0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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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비욘세 등 캐스팅 라인업…2019년7월 개봉[공식]

'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개봉 소식과 함께, 팝의 여신 비욘세를 비롯한 눈부신 드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7년 전세계 흥행 1위 '미녀와 야수'를 잇는 또 한 편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비가 출격을 알린다. 1994년 개봉해 그 해 전세계 흥행 1위를 거머쥔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과 동명의 라이브 액션인 '라이온 킹'(원제 'The Lion King')이 2019년 7월 북미 개봉을 확정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비욘세를 비롯, 꿈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세계 최고의 팝스타 비욘세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격 공개한 '라이온 킹' 캐스팅은 공개 8시간 만에 20만 회 이상 공유되며 '라이온 킹'을 향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인공이자 미래의 사바나를 통치하게 될 사자 왕자 ‘심바’ 역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션' 등의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각인한 배우 도날드 글로버가 확정됐다. 비욘세는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 역을 맡아 활약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로 활약한 명배우 제임스 얼 존스는 오리지널 '라이온 킹' 시리즈에 이어 어김없이 합류하며 심바의 아버지인 사바나의 왕 ‘무파사’를 연기해 팬들의 반가움을 고무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노예 12년'에서 활약한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왕위를 노리는 심바의 삼촌 ‘스카’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연한 여배우 알프리 우다드가 심바의 어머니 ‘사라비’ 역을 맡았고, 심바의 절친한 친구인 멧돼지 ‘품바’ 역에는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똑똑한 체하는 미어캣 ‘티몬’ 역은 미국 예능프로그램 [빌리 온 더 스트리트]의 진행자 빌리 아이크너가 확정되어 놀라운 싱크로율의 콤비 탄생을 기대케 한다.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캐스팅 공개와 함께 그는 “'라이온 킹'이라는 클래식을 이렇게 대단한 팀과 함께 하는 것은 모든 감독들의 꿈”이라 밝히며 드림 캐스팅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전세계 최고의 배우들, 그리고 쟁쟁한 제작진들과 함께 '라이온 킹'을 작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존 파브로 감독과 함께, '아바타', '미녀와 야수', '정글북' 등 판타지와 어드벤처, 비주얼로 정평 난 제작진들이 합류를 알리며, 2019년 개봉할 '라이온 킹'이 펼쳐 보일 새로운 사바나의 장관에 전세계와 대한민국 예비 관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 1994년 동명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그 해 북미 및 전세계 흥행 1위를 비롯해 역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며, 현재까지 약 9억 7천만 불의 전세계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심바의 감동적인 여정 속 “하쿠나마타타”를 비롯해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키기도 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전설의 작곡가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고, 영국 팝 뮤지션 엘튼 존까지 가세해 제67회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제52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 작품상, 주제가상 3관왕을 거머쥐었다. 이렇듯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라이브 액션 버전에 팝스타 비욘세가 합류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다시 한 번 감동케 할 OST에 대한 기대 역시 고무하고 있다.

꿈의 캐스팅을 알리며, 전세계와 대한민국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2019년 7월 북미 및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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