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아침마당’ 엄용수 “배우자 바람 참아라. 망신보다 낫다”

입력 2017-11-03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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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아침마당’ 엄용수 “배우자 바람 참아라. 망신보다 낫다”

개그맨 엄용수가 배우자의 바람은 참아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럴 때, 당신 수상해’라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나눴다.

이날 엄용수는 ‘배우자의 바람을 참을 수 있냐’는 질문에 ‘배우자의 바람을 참는다’ 쪽에 손을 들었다. 그러면서 엄용수는 “지금은 수상한 사람들의 시대다. 수상한 사람이 큰소리치는 시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바람을 피우면 돌을 던지는 게 아니라 돈을 던진다. 당당한 거다. 형사처벌도 안 받고, 헤어지면 재산분할 반을 받는다”며 “가정이 없어지고, 재산이 날아가고 망신당하는 것보다 참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편 엄용수는 두 번 이혼 아픔이 있다. 과거 그는 “재산의 반을 위자료로 썼다”고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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