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불안’ 작업기 공개…대학생→아티스트 다큐

입력 2017-11-06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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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불안’ 작업기 공개…대학생→아티스트 다큐

래퍼 우원재가 싱글 앨범 작업기를 담은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힙합 레이블 AOMG는 지난 2일과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원재의 새 싱글 ‘불안’ 다큐멘터리 에피소드 두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AOMG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설렘과 불안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는 우원재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베일을 벗은 1편에서는 우원재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틀곡 ‘과거에게 (loop)’를 설명하는 모습부터 곡에 사용한 비트를 소개하는 장면 등이 그려졌으며, 2편에는 작업실에서 프로듀서들과 곡 제목 선정 및 전반적인 앨범 막바지 작업 과정을 놓고 논의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우원재는 이번 영상을 통해 신예임에도 본인만의 음악적 컬러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는 장면이나 밤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 등은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우원재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9월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맺은 우원재는 지난 2일 오후 6시 타이틀곡 ‘과거에게 (loop)’와 수록곡 ‘Paranoid’로 구성된 새 싱글 앨범 ‘불안’을 발표했다.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과거에게 (loop)’는 음원 공개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종영 직후 차트 1위를 휩쓴 첫 싱글 ‘시차(We Are) (Feat. 로꼬& GRAY)’에 이어 다시 한 번 위력적인 음원 파워를 뽐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 = AOMG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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