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백퍼센트 록현, 리부팅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7-11-06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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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닛’ 백퍼센트 록현, 리부팅 기대되는 이유

그룹 백퍼센트 록현이 KBS2 ‘더유닛’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이하 더유닛)’에서는 백퍼센트가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그 동안의 근황을 전했으며 멤버 록현은 남다른 보컬 능력으로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앞서 백퍼센트는 “저희 백퍼센트가 얼마 전에 데뷔 5주년을 맞았다”며 “지금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행복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백퍼센트는 동방신기의 ‘오정반합(O-正.反.合)’ 무대를 펼치며 파워풀한 군무와 함께 안정적이면서 폭발적인 보컬을 선보여 ‘보컬 부자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그룹의 기량을 뽐냈다.

메인보컬 록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6부트 (올 부트)를 받았으며 비는 “록현씨 처음 나오자마자 ‘이 친구 물건이네’라는 생각을 했다”는 평을 내렸다. 이어 황치열은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며 록현의 보컬 능력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백퍼센트의 록현은 신화의 앤디가 키운 2인조 보이그룹 ‘점퍼(JUMPER)’로 데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다시 한 번 데뷔,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고음 능력으로 아이돌 보컬리스트 반열에 올랐으나 긴 공백기로 인해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은 연예계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부족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아이돌 그룹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탄탄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던 록현은 ‘더유닛’의 프로그램 취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적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더유닛’ 무대에 오른 록현이 방송을 통해 앞으로 보여줄 활약과 아이돌 리부팅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진다.

사진 출처 =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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