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가 TV화제성 최고 점수로 종영됐다.
지난 11월 12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점유율 17.1%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 마지막 주 25,343점은 2017년도에 방송이 시작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기도 하다. 기존 1위인 KBS2 ‘쌈마이웨이’가 23,261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고백부부’는 방송 첫 주 기록한 11,623점에서 166.9% 오른 점수로 종영되면서 얼마나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반면 2위로 종영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경우 17년도에 방송이 시작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점수인 28,173점으로 방송 첫 주를 시작했으나 마지막 주에는 32.6% 하락한 18,995점으로 종영되면서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그 뒤로 '황금빛 내인생’, '사랑의 온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마녀의 법정’, '더 패키지’, '매드독’, '20세기 소년소녀' 순으로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최근 4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암동 복수자들’은 좋은 평가 속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오른 6위로 종영되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11월13일부터 11월1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8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11월20일 발표한 결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