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없었다면”…‘범죄도시’ 감독, 진선규 남우조연상 축하

입력 2017-11-2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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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에 강윤성 감독이 ‘위성락’ 역으로 출연했던 진선규의 남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강윤성 감독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선규의 청룡영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히 이런 배우를 오디션에서 탈락시켰다니. 선규가 없었으면 정말 아찔한 ‘범죄도시’ 였을 겁니다. 앞으로도 초심 잊지 말길”이라고 축하했다.

진선규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선규는 배우이자 아내인 박보경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큰 화제가 됐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 680만을 기록하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강윤성 감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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