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MBC 많이 좋아져, 나도 부끄럽지 않은 방송인 될 것”

입력 2018-01-0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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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MBC 많이 좋아져, 나도 부끄럽지 않은 방송인 될 것”

김정근 MBC 전 아나운서가 MBC의 정상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 아트홀에서는 크리샤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드림 오브 파라다이스(Dream Of Parad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정근은 쇼케이스 사회자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후 크리샤 츄의 무대 준비를 위해 시간을 끄는 과정에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김정근은 “‘K팝스타6’는 내가 회사 나오기 전에 아내와 함께 보면서 열띈 토론을 나눴던 프로그램이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회사를 나와야 할지 버틸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BC가 많이 좋아졌다. 참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었는데 이제는 존경하던 선배가 국장이 됐고 어떤 분은 부사장이 되셨다. 그런 걸 지켜보면서 밖에 있는 나도 부끄럽지 않은 방송인이 되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샤 츄의 신곡 '라이크 파라다이스'는 Soft-EDM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의 감정을 아직 표현하지 못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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