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입력 2018-01-08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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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저력을 입증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1월 7일(현지시간)에 열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화 ‘위대한 쇼맨’이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진행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위대한 쇼맨’은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의 O.S.T 전곡은 ‘라라랜드’로 한차례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적 있는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의 손에서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O.S.T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영화의 메인 넘버인 ‘This Is Me’.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는 영화의 주제를 완벽하게 녹여낸 이 곡은 미국에서만 400만 번 이상 재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곡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벤지 파섹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을 비롯해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 드린다”, 저스틴 폴은 “멋진 휴 잭맨과 음악에 영감을 불어넣어 준 킬라 세틀에게도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이처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위대한 쇼맨’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O.S.T로 관객들에게 듣는 기쁨을 전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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