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MXM “우리의 ‘다이아몬드 걸’”…본격 팬심 저격송 (종합)

입력 2018-01-1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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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MXM “우리의 ‘다이아몬드 걸’”…본격 팬심 저격송 (종합)

MXM(임영민, 김동현)이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10일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선 MXM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매치업)’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XM은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과 수록곡 ‘ERRDAY'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민은 “4개월만의 컴백이다. 빠르게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김동현은 “첫 앨범에서는 온전히 우리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이번에는 팬들과 어우러지겠다”고 각오했다.

MXM의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은 그들의 팀 이름을 구성하는 단어들로 조합한 'MIX-MATCH-MORE' 시리즈의 두 번째 파트로 '임영민, 김동현 두 멤버의 더욱 성숙해진 매치업으로 팬들과 완벽하게 매치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은 어둠 속에 가려져 있어도 빛나는 보석처럼 특별한 그녀의 마음을 훔치는 MXM의 모습을 담았다. 한 편의 스파이 무비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훵키한 브라스 연주 등으로 대표 되는 레트로 정서를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을 비롯해 'ERRDAY' '완벽하게 완벽하게' '딱 기다려줘' 'LIPS'로 구성됐다. 브랜뉴뮤직의 대표 프로듀서인 라이머를 필두로 키겐, 태완, 동네형, 원영헌, 리시, 9999 등 브랜뉴뮤직의 히트 프로듀서와 오랜 기간 브랜뉴뮤직과 호흡을 맞춰온 실력파 프로듀서 애스브라스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김동현은 “사랑에 빠진 환희 등 기분 좋은 감정을 담으려고 했다. 그에 따라 신나는 분위기로 앨범 트랙을 채웠다”고 앨범을 소개, 임영민은 “다이아몬드 모양이 우리 팀 로고이기도 한데 그래서 ‘다이아먼드 걸’은 우리 팬들을 의미한다. 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싶다. ‘프듀2’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고 팬송임을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 앨범과 달리 ‘다이아몬드 걸’은 퍼포먼스적으로 정돈됐다. 두 사람은 핸드 마이크가 아닌 헤드셋 형태의 마이크를 착용하고 제대로 춤을 춘다. 임영민은 “아무래도 두 명이 활동하다 보니 무대 동선이 단조롭더라.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화려하고 세련되게 무대를 꾸미려고 댄서들과 합을 맞췄다”며 “반지춤이라는 것이 있다. ‘내 반지를 봐라’ 라는 손동작과 함께 반지를 형상화했다. 보석함에서 반지를 꺼내듯 두 손을 펼치는 퍼포먼스다”라고 무대 포인트를 설명, 직접 춤을 보여줬다.

하지만 MXM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 파생그룹인 JBJ, 레인즈와의 차트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프듀2‘ 출신들과 만나면 힘이 난다. 다 같이 잘됐으면 한다. 우리만의 승부수는 펑키함이다. 새로 보여드리는 모습이라 신선하게 느끼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팬심을 자극할 MXM의 새로운 앨범은 오늘(10일) 저녁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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