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김남길·엄지원 ‘기묘한 가족’ 크랭크업…특별한 가족의 탄생

입력 2018-01-2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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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2018년 가장 신선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이 1월 21일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 했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이수경, 정가람이 합류해 제작 초기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 ‘기묘한 가족’이 유쾌했던 3개월 간의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2017년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기묘한 가족’은 충북 보은, 충남 공주, 충북 제천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3개월 간 동고동락한 배우들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실제 가족 이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1월 21일 서울에서 진행된 크랭크업 촬영 당일에는 개성넘치는 가족으로 분한 배우들이 모두 함께 해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끈끈한 우정을 보이며 웃음으로 현장을 가득 메웠다.

3개월 간 실제 가족 못지 않은 호흡을 발휘했던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친 기쁨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재영은 “고생한 만큼 재미있게 촬영했고, 유쾌하고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기묘한 가족’ 개봉 때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남길은 “추위 속에서 많은 이들이 힘을 합쳐 색다른 웃음이 담긴 영화를 만드려고 노력했다. 분명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지원은 “남주라는 캐릭터, 가족들과 이별한다고 하니 아쉽다. 배우들, 스태프들, 감독님까지 많이 보고싶을 것 같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해 ‘기묘한 가족’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여기에 이수경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고, 추운 날씨에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빨리 개봉해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정가람은 “3개월 간 함께 했던 가족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고, 가족으로 함께했던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 박인환은 “다들 고생 많이 했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영화에 담겨 재미있는 영화,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영화가 될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이민재 감독은 “배우, 스태프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 지은 것 같다.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만큼 배우들간 환상적인 케미, 신선한 웃음을 담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촬영을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마친 ‘기묘한 가족’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웃음을 장전하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재미있고 독특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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