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 회생 절차

입력 2018-01-2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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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동아닷컴DB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등을 자곡한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이호양·35)가 17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 일반회생 제도는 담보가 있는 채권의 경우 채권자단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 채무를 최장 10년간 분할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사동 호랭이의 경우 채권자들의 동의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면, 채무를 최대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된다. 채권자는 12명이고 채무 총액은 17억원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사업상 동업자와의 관계로 인해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걸그룹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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