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③] 구구단 “이름 특이한 그룹? 실력+매력 갖췄단 소리 듣고파”

입력 2018-02-01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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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③] 구구단 “이름 특이한 그룹? 실력+매력 갖췄단 소리 듣고파”

걸그룹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이 두 번째 싱글 앨범 ‘Act.4 Cait Sith’로 컴백하는 가운데 음악 방송 1위에 대한 강한 목표 의식을 드러냈다.

구구단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신곡 ‘더 부츠’의 콘셉트와 안무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한 2018년 새해를 맞아 멤버 개개인이 이루고 싶은 소망도 전했다.

이날 구구단의 아홉 멤버들은 각자의 개인 소망을 밝히면서도 음악 방송 1위에 대한 바람을 공통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리더 하나는 “이제 햇수로 3년차 걸그룹이 됐다. 아직도 무대에 서면 설레고 떨리는데 어느새 후배가 생기고 먼저 인사도 받게 됐다. 책임감과 함께 부담감도 든다”며 “구구단이 이름만 특이한 그룹이 아니라 실력과 매력을 다 갖춘 그룹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시작은 ‘슈가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만큼 컴백 앨범으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개인적인 올해 바람은 구구단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을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 (세정)


“지난 번에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같이 못했었어요. 이번처럼 멤버 전원이 활동 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꼭 1위를 해보고 싶어요. 또 제 개인적으론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뷰티 쪽에도 도전을 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소이)


“구구단 멤버 9명의 공통된 소원은 음악 방송 1위일 것 같아요. 또 저희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단독 콘서트도 해보고 싶어요. 올해는 음악방송 MC 도전도 하고 싶고 꾸준한 연기 활동도 하고 싶네요.” (미나)


“올해 2018년에는 대중들께 ‘극단돌 답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싶어요. 그리고 전 연기나 예능에도 도전을 하고 싶어요. 또 제가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팬들에게 들려줄 팬송(song)을 만들고 싶어요.” (나영)


“음악 방송 1위는 당연히 해보고 싶고요. 우리 멤버들이 다 춤도 노래도 다 되는 멤버들이라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커요. 그리고 전 춤 멤버니까 춤과 관련된 방송에 나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지난해 미나 언니와 유닛 활동을 했는데 올해도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혜연)


“개인적으로는 저도 연기에 관심이 많아요. 올해 제가 이루고 싶은 건 연기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하나)


“구구단으로서 꼭 1위에 올라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중국인 멤버인데요. 기회가 되면 구구단도 중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샐리)


“사실 저희가 공백기가 조금 길었잖아요? 이번에는 빨리 컴백을 했으니 구구단으로 인정 받고 공백기 없이 촘촘하게 앨범도 많이 내고 싶어요. 그리고 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게임 CF 모델도 해보고 싶고 요리를 열심히 해서 실력도 늘려보고 싶어요. (미미)


“우선은 구구단이 지금보다 더 알려지는 그룹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제가 구구단의 메인 보컬이니까 지난해 보다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해빈)

사진제공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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