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in 파타고니아’ 관전 포인트, 압도적 풍광+정예 멤버 매력

입력 2018-02-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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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의 서른다섯 번째 생존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가 오늘(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35기 병만족의 생존 무대가 되는 곳은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 ‘론리 플래닛’이 ‘2018년 꼭 가봐야 하는 나라’로 선정한 칠레 파타고니아다. 남극과 가까운 그야말로 ‘세상의 끝’이라 할 수 있는 극지로 수많은 탐험가들이 정복을 꿈꾸는 ‘지구 최후의 파라다이스’다.

이번 도전이 의미가 있는 것은 칠레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정글의 법칙’의 수장 김병만이 생존을 꿈꿔 온 ‘동경의 땅’이라는 것이다. 김병만과 제작진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작 때부터 칠레에서의 생존을 염원해 왔지만 서울에서 무려 17,821km 떨어진 가장 먼 나라인 만큼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어렵게 성사된 칠레 파타고니아 생존인 만큼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칠레 파타고니아 종단, 그리고 웅장한 풍광!

칠레는 국토의 총 길이가 무려 4,329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칠레 파타고니아는 뜨거운 사막부터 순백의 빙하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웅장한 절경을 품고 있다. 35기 병만족은 파타고니아의 남부부터 북부까지 종단하는 대장정을 통해 한 시즌 안에 그 장엄한 풍광들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칠레 파타고니아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셈이다.


● 극한 생존 :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격정적인

35기 병만족의 생존 주제는 ‘극지 정복’. 이에 병만족은 영하 20도 순백의 빙하, 풀 한 포기 없는 황무지, 숨조차 쉴 수 없는 해발 5000m 고산에서의 생존을 감행한다. 모두 극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폿들이지만, 그동안 정글에 등장해 온 ‘코코넛 가득한 열대우림’과는 거리가 멀다. 족장 김병만 역시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생존환경에 생존 불가 상황을 우려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저체온증, 고산병 등의 불가항력적인 상황마저 더해져 이 위기를 병만족이 어떻게 풀어갈지도 기대된다.


● 특급 라인업 : ‘여왕’ 김성령의 정글 나들이

초특급 생존지인 만큼 35기 병만족 역시 특급 인물들로 라인업이 완성됐다. 특히, ‘여왕’ 김성령의 합류는 파격적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자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김성령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얼굴에 숯검댕이를 묻히고, 바닷가에서 널브러져 있는 등 김성령의 털털한 매력은 이번 시즌의 명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 파타고니아 극지에서 펼쳐지는 35기 병만족의 격정 생존기는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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