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인터뷰] ‘런닝맨’ PD “이다희, 허락만 한다면 자주 부르고파”

입력 2018-02-05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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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인터뷰] ‘런닝맨’ PD “이다희, 허락만 한다면 자주 부르고파”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 연출인 정철민 PD가 지난주 게스트로 출연한 이다희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 수합의 정석 편에는 배우 이다희, 설인아, 구하라, 구구단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다희는 눈에 띄는 승부욕을 보여준 것은 물론 런닝맨 멤버 이광수도 쥐락펴락하는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런닝맨’의 정 PD는 “이다희의 섭외는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후배 PD의 추천으로 인해 처음 생각을 하게 됐다. 작가진에게도 물어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직접 같이 해보니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외로 이다희가 승부욕도 있고 감도 좋았다. 이광수와 만든 ‘얌생이’ 장면은 현장에서도 모두들 웃음이 터졌던 순간”이라며 “이다희 씨만 허락한다면 ‘런닝맨’에 자주 부르고 싶다. 제작자로서 욕심이 나는 인재”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 PD는 “지난 회차는 연출적으로나 기획 면에서 탄탄했던 편이라고 볼 수 없지만 연예계에 숨은 원석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토리 있는 에피소드 외에 이런 숨은 원석들을 발굴할 수 있는 회차를 만들려고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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