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金’ 임효준, ‘라디오스타’서 비매너 中 선수에 선전포고

입력 2018-03-14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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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임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비매너 인터뷰를 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참여했다.

이날 임효준은 쇼트트랙 선수가 된 계기가 ‘면봉 하나’ 때문이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모님의 제안에 따라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면봉으로 불거진 불의의 사고(?) 때문에 쇼트트랙에 입문하게 됐다고.

이밖에도 임효준은 ‘검은색 스타킹’에 대한 특별한 집착을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임효준은 자신이 경기 도중 넘어진 순간을 언급하며 조롱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선전포고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런즈웨이의 비매너 인터뷰에 모든 선수가 깜짝 놀라고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가운데, 당사자인 임효준은 2022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언급하면서 “그 선수는 이길 거 같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런즈웨이게 전하는 메시지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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