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둘만의 여행 포착 ‘설렘 가득’

입력 2018-03-2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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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의 행복한 한때가 포착됐다.

자신의 삶에 더 이상 사랑이란 감정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두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거짓말처럼 어느새 사랑이란 감정이 자리잡았다. 남성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여성은 자신이 남성을 사랑하면 안될 것 같아서 망설였다. 운명이기 때문일까. 두 사람은 결국 결혼식을 올렸다. 세상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결혼식을.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중반에 접어들며 스토리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결정적 사건이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결혼이다. 아직 오해는 풀리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같은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선 것이다.

많은 시청자는 결혼식을 기점으로 손무한과 안순진에게 꽃길만이 펼쳐지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껏 너무 팍팍한 현실을 감내하며 살아온 두 사람이기에, 여전히 견뎌내야 할 현실이 냉혹한 두 사람이기에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이다.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반응이 쏟아지는 것.

이런 가운데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손무한, 안순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무한과 안순진은 가벼운 옷차림에 커플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채 어딘가를 거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부담감이나 불편함은 떨쳐버린 듯 편안한 표정이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서로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함께 있기에 두 사람이 느끼는 행복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무한과 안순진은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고. 사진은 여행을 가던 중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의 두 사람을 포착한 것이다. 과연 둘만의 여행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더 가까워질지 시청자에게 어떤 여운을 안겨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 19~20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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