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TV’ 김희철, 속옷 재롱잔치…흑역사 생성 중입니다

입력 2018-03-2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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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V’ 김희철, 속옷 재롱잔치…흑역사 생성 중입니다

‘슈퍼TV’ 희철이 굴욕샷 위험에도 불구하고 속옷 재롱잔치를 벌였다. 오직 이특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

오는 23일(금) 밤 11시 30분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9회에서는 이특-희철, 신동-동해, 예성-은혁이 커플이 되는 ‘우리 동거했어요’ 2탄이 이어진다. 슈주 내에서도 어색하기로 소문난 세 커플은 각기 다른 테마로 하루를 보낼 예정.

지난 방송에서 희특 커플은 심리상담을 함께 받은 바 있다. 특히 이특은 14년간 짊어졌던 리더의 책임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 간극을 좁히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무의식 자아의 나이를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이특은 무려 500세를, 희철은 단 4세밖에 나오지 않아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희철이 속옷차림으로 이특 앞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희철이 샤워를 끝마치자마자 저녁을 준비하는 이특을 향해 그대로 뛰쳐나온 것. 희철은 줄무늬 민소매 티셔츠와 화려한 핑크색 속옷 바람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여기에 젖은 머리칼까지 영락없는 자연인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희철은 역대급 굴욕샷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특 앞에서 재롱잔치를 멈추지 않아 배꼽을 쥐게 했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을 흥얼거리면서 촐싹맞은 춤사위로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화려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포인트 안무동작도 잊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슈주 멤버들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희철의 모습에 찡한 감동을 표했다.

이에 ‘슈퍼TV’ 제작진은 “심리 상담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이특을 웃게 만들기 위해 희철이 기꺼이 재롱댄스를 펼쳐 보여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83라인 동갑내기 희특 커플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안길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 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오는 23일(금) 밤 11시 30분 XtvN과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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