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11월 개최…한국 3연패 도전

입력 2018-03-28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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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국가 대항전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을 11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24개 국가가 참가하는데, 블리자드는 3월27일부터 경쟁전 9시즌이 종료되는 4월28일까지 국가 별로 상위 150명의 플레이어의 평균실력 평점을 추적한다. 국가별 평점은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기간 종료 시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상위 20개 국가가 초청장을 확보한다.

조별 예선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태국 그리고 미국에서 열리고 예선 개최국은 토너먼트 진출권을 자동 확보한다. 예선 개최국이 평균실력 평점 순위 상위 20위 내에 올라 진출권을 얻으면 차순위 국가에 진출권이 돌아간다.

국가별 국가대표위원회는 6월1일부터 7월5일까지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버워치 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는 국적을 기준으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우승컵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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