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돈스파이크 “고기 대접에 천만 원↑…계속 굽기만”

입력 2018-04-04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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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돈스파이크 “고기 대접에 천만 원↑…계속 굽기만”

‘라디오스타’ 돈스파이크가 통 크게 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62회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돈스파이크, 로꼬, 슬리피, 로꼬,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과거 한 예능에서 고기 굽는 방법이 화제가 된 후 SNS를 통해 초대 손님을 모집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자신의 예상과 달리 수천 명의 신청자가 모였다고. 돈스파이크는 이가운데 8~90명을 초대해 토마호크 타조고지 채끝 등심를 구워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천만 원 넘었다”면서 “나는 고기를 한 점도 못 먹었다. 전날부터 준비했고 계속 굽기만 했다”며 “집에 와서 새벽 1시에 김칫국에 밥을 말아먹었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안타까워하자 “먹고 싶다는데 어떻게 안 해주냐”며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라고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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