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1999년 1월 13일 god로 데뷔해 어느새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멤버들(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김태우)과 함께 20주년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원조 아이돌 그룹으로 맞이하는 20년의 세월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이에 대해 손호영은 “시간이 흘러갔다는 것도 알고, 오래된 걸 아는데 마음은 얼마 전 같고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대에 섰던 것이 바로 생각나고 나이도 잘 모르겠다(웃음)” 고 담백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최고라고 하는 데까지 가보기도 했는데 지금 이렇게 무사히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어떻게 20년이 됐는데 공연을 할 수 있고, 팬들이 있을까 하는 신기함이 있다. 새롭다기보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해 손호영은 “개인 앨범은 미정이다. 올해는 god 앨범이랑 콘서트에 집중하고, 지금은 ‘삼총사’에 올인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