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민유라 “겜린과는 비지니스 파트너…윤성빈 멋있다”

‘해투3’ 민유라 “겜린과는 비지니스 파트너…윤성빈 멋있다”

‘해투3’ 피겨아이스댄스 선수 민유라가 파트너인 겜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민유라는 ‘민유라 겜린 부부’라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부부처럼 하느냐"고 궁금해했고, 민유라는 "배우들처럼 연기를 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겜린과 썸 같은 것도 없었냐는 질문에 민유라는 "비즈니스 파트너다. 사귀다가 헤어지면 또 같이 타야하지 않느냐. 매일 매일 봐야하기 때문에... 한 번도 남자로 본 적 없다. 첫 시작부터 친구였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매일 매일 같이 하니까 주말되면 보기도 싫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민유라는 겜린이 귀화한 것에 대해 "그러지 않았다면 저도 한국 대표로 못 뛰었을텐데 정말 고맙다"며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민유라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에 대해 “같이 사진 찍고 싶어서 20분을 기다렸다. 그런데 못 찍었다. 여성 팬들이 너무 많더라. 잘 생기고, 덩치도 크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