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미화 “정계입문? 생각 無, 시사 프로그램만 할 뿐”

입력 2018-05-2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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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가 ‘시사의 아이콘’이 됐다는 말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김미화가 출연했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그우먼이 아닌 모습으로 비춰지는 모습에 대해 김미화는 “10년을 하다 보니 이미지가 굳어버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사 프로그램 10년을 하면 새로운 코미디 장르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시작했다. 그런데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 의도와 상관 없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날 불러주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시사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시사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별로 좋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학래는 “시사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정계 입문에 뜻이 있는 줄 알았다”라고 하자 김미화는 “정계 입문은 뜻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미화는 자신의 히트 코너인 ‘쓰리랑 부부’ 캐릭터로 분장을 해 김학래와 콩트 연기를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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