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센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건이 오늘(22일) 오후 6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 라이브 음원을 발표한다.
라이브 앨범은 ‘비긴 어게인2’ 방송 후 라이브 곡들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입었던 두 곡을 엄선해 ‘비긴어게인2 윤건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돼 리스너들의 기다림에 보답한다.
첫 번째 트랙 ‘걷다’는 5월 11일 6회 방영분 리스본의 포르타스 두솔 전망대에서 윤건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완벽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피아노의 신’ ‘윤건반’ 등과 같은 애칭을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켰던 노래다.
당시 윤건은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힐링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 음원은 버스킹의 생생한 현장감과 윤건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져 방송에서의 짜릿한 감동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트랙 ‘비오는 압구정’은 4월 20일 4회 방송분 윤건이 카스카이스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선보인 노래다. 윤건의 감수성 짙은 음색과 온라인에서 '윤건 건반'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니 건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시청자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겼다.
윤건의 ‘비긴어게인2’ 라이브 영상은 온라인에서 1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입증했다. 이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유로 이어져 두 영상은 SNS를 수놓았으며 라이브 음원 공개 요청 쇄도로 이어져 음원으로 발매하게 됐다. 때문에 이번 앨범은 포르투갈 이국적인 거리 곳곳을 수놓았던 윤건표 버스킹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긴어게인2 윤건 스페셜 에디션’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