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돌’ 코쿤, 동방신기·방탄소년단 제작진과 함께

입력 2018-07-0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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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돌’ 코쿤, 동방신기·방탄소년단 제작진과 함께

'개그 아이돌' 코쿤이 그룹 글로벌 스타 동방신기 제작진과 방탄소년단의 일본 진출을 도운 스태프들의 지원을 받는다.

윤소그룹은 2일 "동방신기 등 정상급 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이윤재, 안무가 정건영이 오는 7월 데뷔하는 개그 아이돌 코쿤의 보컬·댄스 트레이닝을 맡았다"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진출을 도왔던 요시모토흥업이 코쿤의 일본 활동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이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으로 제작한 그룹이다. 멤버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과 공동 제작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를 위해 윤소그룹은 전 동아방송예술대학 K-POP학과 겸임교수이자 동방신기·슈퍼주니어·샤이니·강타 등 인기 K팝 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이윤재를 코쿤의 보컬 트레이너로 영입했다. 또 동방신기·JYJ·엑소와 함께 작업한 안무가 정건영은 댄스 트레이너로서 코쿤을 지도하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일본 진출을 도왔던 스태프가 코쿤의 일본 활동을 지원한다. 코쿤은 방탄소년단처럼 일본내 TV 방송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라이브 무대, NGK 신희극, 프로야구 시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빈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사랑 받은 동방신기의 프로듀싱과 방탄소년단의 일본 프로모션을 맡았던 팀이 코쿤의 제작을 맡아 기대감이 높다"며 "개그계의 동반신기, 방탄소년단으로 성장할 '개그 아이돌' 코쿤의 국내 데뷔 및 일본 진출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윤형빈은 윤소그룹 창립 후 SBS, MBC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만자이 개그팀 '슈퍼마라도나', 사일런트 코미디듀오 '가마루쵸바'와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

[사진=코쿤(KOKOON) Official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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